교황 프란치스코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, 미국 유권자들에게 "차악을 선택하라"는 조언을 했습니다. 그는 두 후보의 정책이 모두 생명에 반한다고 강조하며, 특히 이민자와 낙태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
트럼프와 해리스에 대한 비판
-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: 교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자 반대 정책을 비판하며, 이는 성경의 가르침에 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그는 "이주는 성경에서 명시된 권리이며, 나그네를 환대하지 않는 것은 중대한 죄"라고 말하며,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
- 해리스의 낙태 지지: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낙태 권리 옹호에 대해서도 교황은 강력히 반대했습니다. 그는 낙태를 "살인"으로 간주하며, 낙태 지지 입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교황은 "낙태는 인간 생명을 죽이는 행위"라며 해리스의 정책을 지적했습니다.
유권자들에게 조언: "차악을 선택하라"
교황 프란치스코는 미국 유권자들에게 "덜 악한 쪽을 선택하라"며 고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그는 양심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며,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가 더 나은 선택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
교황의 지속적인 입장
교황 프란치스코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이민자 정책을 비판한 바 있으며, 낙태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 그는 낙태를 "청부 살인"에 비유하며 생명 보호를 강조해 왔습니다.
사회적 이슈에 대한 교황의 목소리
교황 프란치스코는 종교적 지도자로서 기후 변화, 빈곤, 인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그의 발언은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며, 교황의 사회적 정의와 인권에 대한 입장은 계속해서 논의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.
결론
교황 프란치스코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를 비판하며, 미국 대선을 앞둔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. 생명과 인권 문제에 대한 그의 강한 입장은 앞으로도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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